양천허씨32世손 승지공파종중 회장 허세광입니다.

 

양천을 관향으로 한 시조는 허선문(許宣文)입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공암촌을 시조 허선문(許宣文)에게 식향(食鄕)으로 하사(下賜)하였으며, 고려개국벽상공신 1등으로 채록하였습니다.

 

양천허씨 승지공 휘 돈()은 시조할아버지 宣자文자의 23세손입니다. 공신(功臣)인 10세조 문경공(文敬公) 휘공(珙)께서 장문한방(張文漢榜)에 급제한 혈통을 이어받아 경상관찰사를 지낸 청백리(淸白吏) 초당공 시호 문숙(諡號 文肅) 엽(曄)과 이조 예조 병조판서를 지낸 악록공 성(筬), 문장가 하곡공 봉(篈),홍길동전의 저자 교산공 균(筠), 동양삼국에 이름을 떨친 난설헌 허초희님은 조선왕조시대 허씨 오문장가로 승지공(承旨公)은 초당공(草堂公)의 증손자입니다.

승지공 휘돈()의 부친은 자헌대부 이조판서에 추증되신 호는 동강(東崗) 휘는 보()이시니, 11형제를 두셨는데 승지공 휘돈()은 넷째이십니다. 승지공(承旨公)은 문과에 급제하여 잉루제불사(仍屢除不仕), 임금이 누차 관직을 제수하셨지만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양천허씨는 1529년 기축보(중중 24)에 이어 일제강점기초 악록공(岳麓公) 허성(許筬)의 10세손 31세 허영(許迎:1880)이 성재공 허전(許傳)의 임자보(壬子譜)를 중간(重刊)한 이후 1959년 기해보(己亥譜)를 간행한 지 32년 뒤인 1991년 6월에 파보를 하였습니다. 세월은 어언 32년이 지나 2023년 2월 10일 파보를 위한 이사회와 설명회를 하고 2023년 4월 26일 홈페이지를 먼저 개통하였으며 인터넷족보편집을 완료하면 서지(書誌)와 같이 편찬할 것입니다.

 

승지공 후손 가가호호(家家戶戶)는 선조유교(先祖遺敎)에 따라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세상을 바르고 깨끗하게 살 것을 세세손손에 전하라는 “가전충효 세수청백”(家傳忠孝 世守淸白)의 정신하에 살아옴으로써 결코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가문(家門)을 이어 갈 것입니다. 조상의 뿌리를 알고 긍지를 가지고 훌륭한 가문(家門)을 이어가는 승지공 후손들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묘보(癸卯譜)에 적극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양천허씨승지공파종중 회장 허세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