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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왕 후

허 왕 후

ma05.png 삼국유사에 의하면 허왕후는 인도아유타국의 공주 그렇다면 허왕후의 고향인 아유타국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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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왕후 할머니영정                              ▲ 허왕후 할머니 출생지

 

지금까지 아유타국은 인도의 갠지스강 중류에 있는 ‘아요디아’지방일 것으로 추정 하여 왔다. 그러던 중 1999년이 아요디아 왕조의 후예인 미쉬라 부부가 당시 김종 필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서 가락종친회와 김해시를 방문하여 허왕후의 후예가 지금도 인도 아요디아 지방 패지바드시에 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가락종친회(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모임)에서는 이곳에 가락공원을 조성하고 허 왕후 유허지 기념비를 세웠다. 비는 한글, 인도어, 영어로 한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제막식은 2001년 3월 6일 거행 되었다. 비문은 김시우가 짓고 글씨는 서화가 양천인 지촌 허용이 썼다.

 

 

ma05.png 가 락 국 시 조 수로왕비 허왕후 유허지(駕洛國始祖 首露王妃 許王后 遺墟地)

     2001년 3월 6일 허왕후 기념비제막식을 거행

 

이곳은 한국(韓國)의 고대국가(古代國家)의 하나인 가라국(駕洛國)의 시조수로왕(始祖首露王)의 왕비 허왕후(王妃 許王后)께서 태어나신 곳이다.한국(韓國)의 고대 역사서(古代 歷史書)인 삼국유사『三國遺事』의하면 허왕후(許王后) 는 인도의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로 천신(天神)의 계시(啓示)를 받은 부왕(父王)의 명(命)을 받들어 수만리 바다를 헤치고 한반도 남부(韓半島 南部)의 가락국(駕洛國)으로 건너가 수로왕(首露王)과 혼인하였다고 한다.

7세기경(世紀頃)에 한반도(韓半島)를 최초 (最初)로 통일(統一)한 명장 김유신 장군(名將 金庾信 將軍)은 바로 그 분의 후예(後裔)이며 오늘날 대한민국(大韓民國)의 김대중 대통령(金大中 大統領)과 김종필 국무총리(金鍾泌 國務總理)를 비롯하여 무려 600만명(萬名)의 인구(人口)를 가진 한국(韓國)의 대성 김해김씨(大姓 金海金氏)와 허씨, 인천이씨(許氏,仁川李氏)는 모두 허왕후(許王后)의 피를 이어 받은 후손(後孫)이다. 우리는 인도(印度)와 한국(韓國)의 역사적 친근 관계(歷史的 親近關係)를 널리 알리는 한편 앞으로 양국간(兩國間)의 우호관계(友好關係)가 더욱 발전(發展)하기를 기원(祈願)하며 유서(由緖)깊은 이곳에 600만 후손(後孫)들이 정성(精誠)을 모아 이 기념비(紀念碑)를 세운다.

 

2000. 1. 1

設立者   大韓民國 駕洛中央宗親會 會長

설립자  대한민국 가락중앙종친회 회장

國會副議長 金琫鎬 外 宗員一同

국회부의장 김봉호 외 종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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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요디아 허왕후 기념비와 공원조성

(2001. 3. 6.준공)

2015년 인도 모디 총리 방한 시 한국·인도 정상간 양국이 공동으로 허왕후 기념공원의 새단장(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2015.5. 18. 공동성명)한데 따른 것으로, 인도 정부는 사업부지와 공사비(약 90억원)를 제공하기로 하였고, 한 국 정부는 설계공모를 통해 한국적인 양식(디자인)을 담은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하는 한편 디자인 감리를 맡기로 했다.

아요디아지역은 인도 고대 코살라왕국의 초기 수도였다. 가락국 초대왕인 김수로왕의 부인이자 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의 시조 허황옥(許黃玉)의 출신지로 추정되고 있은 곳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였던 허황옥은 인도에서 태어나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건너와 열여섯의 나이에 김수로왕과 혼인하였다고 전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인도 공동프로젝트사업으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아요 디아시(Ayodhya Uttar Pradesh)224123. 소재 5만5천7백6십5㎡부지에기존 허 왕후기념공원 강변모래사장, 그리고 강변과 도시사이의 가트(Ghat강으로 내려가는 계단)로 구성되었다.

새단장(리모델링) 및 확장사업을 위해 인도 허왕후 기념공 원설계공모전을 2016. 7.20.~9. 23.오후 5:00시까지 건축, 조경 등 관련분야 국내 전문가로 하여금 작품공모접수를 마감하고, 국내설계자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1등 당선작은(주)동심원조경기술사 사무소가 선정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권과 감리권을 맡기로 했다.

 

공사비는 한국12.7억원, 인도90억원의 예산으로 2016. 3.~2017.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6월~2018.12월까지시공과 감리를 맡았다. 사라유강변 경관과 자연 경관의 조화를 유지한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김해시는 아요디아시와 2000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1년에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지방정부에서 아요디아지역 사라유강변에 기념비건립부지2430㎡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허왕후 기념비와 공원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ma05.png 우정이야기

      ‘허황후’ 소재 한국-인도 공동우표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7월 30일 인도 우정청과 함께 ‘허황후’를 소재로 한국-인도 공동우표 2종을 발행했다. 한국은 허황후의 영정과 수로왕비릉도를, 인도는 허황후의 공주 시절과 파사석탑(婆娑石塔·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27호)을 담았다. 파사석탑 은 ‘허황후’가 아유타국(阿踰陀國)에서 바다를 건너올 때 파도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고자 싣고 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수로왕비릉(사적 제74호)과 함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월 공동우표를 발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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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는 7월 30일 인도 우정청과 함께 ‘허황후’를 소재로

한국-인도 공동 우표 2종을 발행했다. 한국은 허황후의 영정과 수로왕비릉도를,

인도는 허황후의 공주 시절과 파사석탑을 담았다.

 

 

인도에는 허황후 공원이 있다. 김해시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시는 2001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아요디아는 시내의 사류강변에 허황후기념공원(2430㎡)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인도 정부는 2018년 허황후 공원을 한국식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곳에 허황후릉도 조성된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공원부지는 20배 이상 커졌다(5만5765㎡). 특히 한국이 설계와 디자인을 맡았다. 한인도 간 긴밀한 역사적 관계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T)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허황후가 한·인도의 역사적 인연과 문화교류의 상징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허황후는 누구인가. 허황후는 가락국의 창업주인 김수로왕의 왕비다. 시호는 ‘보주태후’다. 김수로왕은 김해 김씨의 시조다. 허황후는 김해 김씨와 함께 김해 허씨 시조모다. 김수로왕과 허 황후 사이에는 10명의 아들이 있었다. 맏이인 거등은 가락국의 왕통을 이었다. 일곱 명의 아들은 불가에 귀의했다. 나머지 두 아들에게는 모계인 허씨 성을 물려줬다. 오늘날 허씨는 허황후의 자손인 셈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모계성이다. 허황후는 본래 고대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다. 이름은 ‘수리라트나’다. 서기 48년 배를 타고 금관가야로 건너와 김수로왕과 혼인했다. 그가 머나먼 타향으로 시집온 것은 아유타국 왕과 왕후의 꿈 때문이다. 꿈에 옥황상제가 나타나 수리라트나를 김수로왕에게 시집 보내라는 명령을 했다고 한다.

그는 오빠 장유화상과 부왕의 신하 수십 명, 노비, 그리고 넉넉한 재물을 싣고 가락국 도두촌에 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 가 가져온 물건 중에는 천도복숭아와 파사석탑이 있었다. 천도복숭아는 도교, 파사 석탑은 불교를 각각 상징한다.

 

그의 도래와 함께 가락국에는 도교와 불교가 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그의 출신지와 관련한 의문이 적지 않았다. 도교는 중국, 불교는 인도 지역 출신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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